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구 트위터)가 자체 암호화폐 토큰을 절대로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도지코인(DOGE) 가격이 2% 가량 상승했다.
엑스 최대주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5일 자신의 X 계정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한 X 사용자가 ‘일론 머스크와 X는 암호화폐를 출시한 적이 없으니 가짜 뉴스를 조심하라’라고 언급하자 “앞으로도 출시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X는 트위터에서 서비스명을 바꾸면서 앱 안에 금융상품 거래와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중국의 위챗(WeChat) 같은 ‘슈퍼앱’ 형태로 전환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앱의 장점 중 하나는 자신들의 플랫폼 안에서 모든 생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이용자를 사실상 가둬놓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X가 앱 안에서 어떤 형태의 가상자산을 기축통화처럼 사용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특히 DOGE가 채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배적이다.
DOGE는 과거부터 일론 머스크와 밀접하게 연결된 암호화폐로 지목받아 왔다. 머스크는 지난 4월 초 트위터 로고를 파랑새에서 DOGE 마스코트인 시바견으로 변경하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DOGE 가격은 약 25%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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