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기업 중 비트코인 보유량이 가장 많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2분기 기준 비트코인 투자 손실은 2410만달러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일 실적 보고에서 올해 2분기 총 1만2333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총 보유량은 15만2800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매수 평균단가는 2만9672달러다.
지난 1분기 1890만달러까지 좁혀졌던 투자 손실은 2410만달러로 증가했다. 2분기에 추가로 이뤄졌던 비트코인 매수와 가격 하락 때문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해 2분기에만 비트코인 매입에 3억4700만달러를 사용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원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모바일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IT 기업이었지만, 비트코인 보유액이 많아지면서 일종의 ‘비트코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같은날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엄 클레멘테는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7억5000만달러 상당의 클래스A 보통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그동안 회사 명의의 대출을 받거나 유상증자 등을 통해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입해온 전력을 가지고 있다. 공개된 계약서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최대 7억5000만달러치의 주식을 수시 매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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