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수도 상하이가 2025년까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촉진하겠다고 3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상하이는 경제 및 공공서비스와 도시 거버넌스 분야에 블록체인 도입해, 도시의 디지털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시는 발표문을 통해 “블록체인 핵심 기술과 표준 시스템 구축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강력한 혁신 모멘텀으로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영향력이 있는 혁신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시는 도시 블록체인 디지털 인프라 시스템이 완성되면, 지역 내 시정 업무와 공공 서비스, 다양한 산업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 상하이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양쯔강 삼각주 지역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자원을 관리하고 국제 블록체인 거래소 허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쯔강 삼각주에는 상하이와 청도, 우한 등이 있으며 중국 경제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도시, 메타버스와 CBDC 개발
중국은 현재 주요 도시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중국 동부 장쑤성의 수도인 난징시는 국가적 차원의 메타버스 연구를 위해 ‘중국 메타버스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혁신 플랫폼’을 도입했다. 비슷한 시기, 장저우시는 지역 내에 메타버스 기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발표했다.
베이징에는 지난 5월 국립 블록체인 연구센터가 개원했다. 중국은 이곳에서 블록체인 전문가 50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중국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위안화 개발과 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초, 중국 지난시는 모든 버스 노선에 탑승객이 버스 요금을 디지털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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