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7월 31일 CRV(커브다오토큰)의 입출금을 중단한 뒤로 이 코인 가격이 600% 급등하면서 700%의 ‘김치 프리미엄(국내 프리미엄)’이 생겼다.
빗썸은 이날 오전 8시 44분 “세계 최대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커브의 풀 일부에서 취약점이 발견돼 안정성 확보 시점까지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후 이날 오후 4시 빗썸 기준 CRV 가격은 같은 날 밤 12시 대비 약 600% 오른 6260원을 기록했다.
입출금이 중단되자 외부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거래가 차단되면서 내부 물량만으로 가상자산 가격이 쉽게 흔들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빗썸 CRV 가격 급등은 이날 공지 약 45분 뒤인 오전 9시 30분께부터 시작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는 CRV가 24시간 전 대비 약 12% 하락한 0.6456달러(약 823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가격과 해외 가상자산 가격의 차이를 뜻하는 ‘국내 프리미엄’이 같은 시각 약 700%로 치솟았다.
빗썸 CRV 가격이 해외 CRV 가격보다 약 700% 비싸졌다는 얘기다.
같은 시각 빗썸과 같이 CRV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 업비트는 CRV 가격이 이날 오전 9시보다 약 35% 오른 0.00002942BTC(약 1125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CRV 입금만 중단한 코인원에선 같은 시각 CRV 가격이 이날 오전 9시보다 약 117% 오른 31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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