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0.82% 하락해 1270억달러를 나타냈다.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나타내는 스테이블코인 도미넌스도 10.5%에서 10.3%로 소폭 감소했다. 분석가들은 각종 규제 문제와 함께 시장 역학 관계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 급락 속 거래량 반등
최근 한 달 사이 주요 스테이블코인 가격 역시 급격히 하락했다. 바이낸스US에서 현재 테더(USDT)는 0.82달러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물론 바이낸스US의 법정화폐 거래가 중단된 탓에 상장된 자산의 실제 가격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CC데이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분쟁으로 바이낸스US의 법정화폐 거래가 중단된 것을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는 수요 감소로 이어져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럼에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3월 이후 눈에 띄는 반등을 보였다. 6월 거래량은 16.6% 급증해 483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CC데이터는 “거래량 급증은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에 대한 SEC 소송, 그리고 블랙록 등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으로 긍정적인 심리가 형성된 덕분”으로 평가했다.
시장은 침체, USDT는 강세
USDT는 시가총액 838억달러를 돌파하며 계속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총 기준 시장점유율은 65.9%다. USDC(US달러코인), BUSD(바이낸스USD) 시총은 각각 3.01%, 4.57% 하락해 269억달러, 3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USDC의 경우 7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로 2021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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