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이 리플(XRP)을 재상장한다. 리플 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대상으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한 발 빠른 조처로 풀이된다.
리플의 승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코인베이스는 트윗을 통해 “XRP 거래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크라켄도 “XRP 재상장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트위터에서는 “리플의 토큰 판매가 증권법을 위반한 게 아니”라는 판결을 환영하는 글과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제미니 설립자 타일러 윙클보스는 “오늘 리플의 승리는 SEC와 게리 겐슬러가 크립토를 규제할 자격이 없다는 걸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SEC도 반격에 나섰다. “비공개 채널을 통한 XRP 판매는 증권 판매가 맞다”는 판결 내용을 언급하며 승리의 기쁨에 도취한 XRP 커뮤니티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리플이 특정 상황에서 투자 계약의 일부로 XRP를 제공하고 판매한 것은 증권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 법원은 하위 테스트가 암호화폐 거래의 증권 분석에 적용될 수 있다는 SEC 의견에 동의했으며, 투자 계약 구성 요소에 대한 리플의 자체 테스트는 인정하지 않았다.”
SEC는 리플과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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