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와 거래하고 있는 은행 계좌를 폐쇄하는 등 코인베이스를 공격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소식은 스택스(Stacks) 설립자 무니브 알리가 처음 주장했다. 그는 지난 12일 트위터를 통해 “15년 동안이나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개인 계좌를 BOA가 폐쇄했다”며 “이 계좌를 통해 코인베이스와 거래해왔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라,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대표는 지난 12일 “코인베이스로 거래를 하는 BOA 계좌가 폐쇄된 적 있냐?”며 트위터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응답자 1만 5000여 명 중 약 10분 1인 9%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나머지 20%는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만약 이같은 주장이 일부라도 사실일 경우, 이는 코인베이스에 직접적인 타격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합법적이지만 정치적으로 예민한 산업에 대해 은행들이 접근권을 박탈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풀이를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를 ‘초크포인트 2.0 작전(Operation Choke Point 2.0)’이라고 부른다. 암호화폐 벤처투자자인 닉 카터가 만든 용어로, 올해 초 미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와 거래하는 은행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거라고 경고하면서 유행했다.
채권 투자 실패, 유동성 위기 겪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시장자본 평론가 코베이시 레터는 BoA가 채권 투자 실패로 1000억 달러 손실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BoA는 팬데믹 기간 동안 유치한 6700억 달러의 높은 예금을, 유례 없이 높게 설정된 가격과 낮은 수익률의 채권에 투자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만약, 예금자의 인출 러시가 시작될 경우, BoA는 손해를 감수하고 채권을 매각해야 한다. 실리콘밸리은행과 퍼스트 리퍼블릭이 같은 전철을 밟았다.
이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용자에게 초과 인출 수수료를 이중 부과하고, 이용자 계좌를 무단 개설하는 등 불법 행위로 인해 이용자와 금융당국에 벌금 2억 5000만 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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