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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인베스트 “우리 돈 맡겼던 B&S, FTX에서 3500억원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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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가상자산 운용사 B&S홀딩스(비앤드에스)가 2022년 11월 붕괴한 FTX에 350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맡겼고 모두 손실을 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비앤드에스는 지난 6월 중순 가상자산 운용사들의 연쇄 입출금 중단 사태 원인으로 지목돼 있다.

하루인베스트가 6월 입출금 중단 사태 이후 경찰에 접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하루는 “비앤드에스가 FTX에 3500억원 상당의 자산을 넣어 둔 채 FTX 붕괴로 출금이 막혔고 사실상 모두 손실을 봤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7월 11일 알려졌다.

하루는 또 “비앤드에스는 하루 고객들의 예치 자산을 FTX에 투자한다거나 손실을 봤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린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지난 6월 가상자산 운용사 입출금 중단 사태는 하루가 6월 13일 돌연 입출금을 중단한 뒤 델리오 입출금 중단으로 이어졌고 두 회사 모두 비앤드에스에 고객 가상자산 운용을 맡기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루는 입출금 중단 하루 만인 6월 14일 “위탁 운용사 비앤드에스가 허위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 “비앤드에스를 형사고소했고 민사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루와 델리오 이용자(피해자)들도 두 회사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고, 검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하루, 델리오, 비앤드에스 대주주들과 경영진 등을 모두 출국금지했다.

이 기사는 디지털애셋㈜이 작성 및 발행했으며, 비인크립토-디지털애셋의 콘텐츠 제휴에 따라 게재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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