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기준 거래소의 비트코인(BTC) 현물 거래량이 16.4% 증가해 363억달러를 기록했다.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는 5월 월간 최고치보다 51%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월가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이 쇄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거래소 거래량은 2019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바이낸스 점유율은 41.6%까지 떨어졌다. 카이코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 거래량 감소는 지난 3월, 제로 수수료 정책을 폐지한 뒤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으로 인한 업계 전반의 불안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코인베이스의 거래량 점유율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파생상품의 경우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24% 증가한 480억달러를 기록했다. 중앙화 거래소의 파생상품 거래량도 14% 증가한 2조1000억달러를 나타냈지만, 개별 거래소의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 중앙화 거래소 전체의 파생상품 거래 점유율은 78.7%로 하락했으며, 바이낸스는 10% 하락한 56%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장 심도, 1000만달러 하락
주요 유동성 공급자였던 점프 트레이딩과 제인 스트리트가 시장에서 퇴출되며 거래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바이비트, 오케이엑스의 상위 10개 토큰 시장 심도는 급격히 하락했다. 1분기 비트코인 글로벌 유동성은 1000만달러 감소했다. 바이낸스에서 현물 거래 수수료가 없는 유일한 스테이블코인인 트루USD의 경우 1분기 거래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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