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동안 인기 대체불가능토큰(NFT)의 가격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NFT 1200개 이상이 청산됐다고 4일(현지시각)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NFT 분석기업 스노우 제네시스는 대출 담보로 잡힌 NFT 수백 개가 청산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상환됐지만 이미 몇몇 NFT는 경매에 올랐다.
NFT 커뮤니티 기업 웜보 랩스는 아즈키(Azuki)와 클론엑스(CloneX), 돌연변이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MAYC),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 등 블루칩 NFT로 대출 받은 여러 투자자가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아즈키의 파생 NFT 프로젝트인 빈즈NFT 컬렉션도 전체 공급량의 3%인 NFT 636개가 청산되면서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
유명 NFT 투자자 시러스는 지난 3일 트위터를 통해 “청산 속도가 놀랍다”며 “지난해 하루 평균 10~15개씩의 NFT가 청산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좋은 소식은 지난 몇 시간 동안 청산 속도가 급격히 느려졌고, 대출 상환이 어려운 투자자 수가 엄청나게 많은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추락하는 NFT 컬렉션 가격
지난 한 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NFT 컬렉션의 가격은 하한선을 뚫고 더 하락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BAYC 가격은 지난 2일 30이더리움 아래로 추락해 27.4이더리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5일(현지시각) BAYC 가격은 30.4이더리움으로 회복했다.
BAYC 전성기에는 저스틴 비버 등 유명인이 100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구매에 나서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지난달 아즈키가 출시한 엘리멘탈(Elementals) 컬렉션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서 보유자에게 상당한 손실을 끼쳤다. 컬렉션의 정가는 20% 이상 하락했다.
이밖에 디갓(DeGods)과 퍼지 페기온스(Pudgy Pegions), 지루한 원숭이 케넬 클럽(BAKC), 문버드(Moonbirds) 등 우량 NFT도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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