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구속기소)의 ‘돈 줄’ 역할을 하며 강씨와 주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은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월 29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배임 등 혐의로 원 회장에 대해 영장심사를 벌인 뒤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 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강씨가 빗썸 관계사 등에 거액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원 회장이 주가조작에 공모했다는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초록뱀그룹은 엔터테인먼트 기업 초록뱀미디어의 최대 주주로서 빗썸의 최대 주주인 비덴트와 빗썸 관계사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1000억 원 넘게 투자해 상당한 이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5월 9일 서울 강남구 초록뱀미디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달 초 원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조사했다.
원 회장은 2017년 4월 W홀딩컴퍼니 회장으로 재직하며 코스닥 상장사 홈캐스트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2020년 4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지만 이후에도 ‘코스닥 시장 큰 손’이라는 별명과 함께 금융당국의 주목을 받아 왔다.
검찰은 지난 28일 원영식 회장에 대해 검찰이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이날 “6월 27일 원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특경법 배임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원 회장이 2월 자본시장법의 사기적 부정 거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한 강종현씨와 공범이라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가 2021년 5000억원 규모의 빗썸 관계사 전환사채(CB) 등을 발행하면서 호재성 정보를 흘려 주가를 띄우는 데 원 회장이 가담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원 회장에 대해 이러한 혐의에 대해 지난 5월 서울 강남구의 엔터테인먼트 업체 초록뱀미디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초록뱀그룹은 초록뱀미디어의 최대주주로 빗썸의 최대주주 비덴트와 빗썸 관계사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1000억원 넘게 투자해 큰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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