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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모스크바 진군할 때, 러시아 사람들은 테더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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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용병집단 바그너 그룹의 쿠데타 당시 러시아인들이 법정화폐 루블화를 스테이블코인 USDT(테더)로 바꿨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6월 23일 (현지시각) 쿠데타를 선언하고 수도 모스크바로 진격하다 러시아 정부와의 극적 협상 타결로 6월 24일 철군했다.

블룸버그는 6월 26일(현지시각) “러시아 법정화폐 루블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6월 24일 USDT 거래량은 약 1500만달러(약 200억원)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블록체인 데이터 기업 CC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매체는 “러시아인들은 용병그룹의 짧은 쿠데타 동안 루블을 USDT로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제이미 슬라이 CC데이터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매체에 “루블화로 표시된 USDT 거래량이 증가하는 건 시장 참여자들이 USDT처럼 변동성이 덜한 자산을 찾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디지털애셋㈜이 작성 및 발행했으며, 비인크립토-디지털애셋의 콘텐츠 제휴에 따라 게재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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