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올해 더 많은 미국 은행들이 인수합병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옐런 장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하반기 높은 수준의 정책금리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생각되며, 잇따른 지역은행 파산 사태로 미국의 중소은행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추가적인 인수합병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곧바로 “올해 초와 같은 불안한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본질적으로는 지난 3월 파산했던 실리콘밸리은행(SVB) 같은 사례가 추가로 더 나올 수 있다는 얘기에 더욱 가깝다.
그는 올해 3월 함께 불거졌다가 잠잠해진 미국 상업용 부동산 관련한 발언도 내놨다. 옐런 장관은 “상업용 부동산 문제가 추가적인 은행 파산을 초래하는 등 약간의 문제가 생길수는 있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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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Kim
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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