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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디지털 파운드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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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Thomas

요약

  •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이 디지털 파운드 발행을 추진한다
  • 소매 결제 부문의 각종 위험을 해소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 올해 초에는 소매 결제 시범 테스트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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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디지털 파운드 발행을 추진한다.

윌리엄 러벨 영란은행 전략 부문 책임자는 “시민과 중앙은행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하는 지역 은행은 결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위험을 초래한다”며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CBDC)가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달 말까지 협의 거쳐 본격 추진

브리트코인(Britcoin)으로 명명된 디지털 파운드가 도입되면, 시민들은 결제 인프라 제공업체가 제공하는 지갑에 CBDC를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영란은행은 거래를 기록하고 잔액을 확인하는 등 원장을 운영하는 주체가 된다.

러벨은 “소매용 CBDC는 지폐와 동일하게 취급된다”며 “소위 ‘감시국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규정을 고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뱅크런 방지를 위해 평균 소득별로 거래 한도에 차등을 두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이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영란은행은 올해 초 “P2P 소매 CBDC 결제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당시 존 컨리프 영란은행 부총재는 “도매용 CBDC가 소매용 CBDC보다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브리트코인에 대한 협의는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상담 창구를 개설한 이후 이미 수천 건의 의견서가 제출됐다.

Macro experts do not share BoE official's Britcoin optimism.
영국 CBDC 발행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출처: VOX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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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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