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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상승, 비트코인 한 때 3만 1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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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과 전통 기관 투자자 중심의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EXDM 출시 등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나흘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며 23일(현지시각) 3만 1000달러를 돌파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대비 3.8% 상승한 3만 1104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에 비해 무려 20% 이상 올랐다.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1.9% 상승해 1915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에 비해 13.7% 성장한 수치다.

올해 초 한때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1만 7000달러, 이더리움은 1200달러 선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와이즈의 애널리시트 라이언 라스무센은 CNBC와 인터뷰에서 “자산 관리 분야에서 신뢰도가 높은 기업들이 암호화폐 업계로 뛰어들면서, 암호화폐에 대해 믿음이 낮았던 투자자들의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암호화폐 생태계가 성숙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23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게코

알트코인 BCH 68%, PEPE 82% 상승

비트코인에서 분사한 비트코인 캐시(BCH)는 24시간 동안 29.1% 상승한 177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한 주 동안 68% 이상 상승했다.

밈 코인 페페(PEPE)도 7일 만에 무려 82%가 상승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지난 24시간 동안 3.1% 상승한 1조 2400억 달러에 달했다.

미 대선 후보, 경제인 등 비트코인 지지 발언 이어가

비트코인에 대한 정치계, 경제인의 발언도 이어졌다.

미국 대통령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22일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비트코인과 거래의 자유를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개인이 비트코인 지갑과 노드, 비밀번호를 관리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자금 세탁을 방지하는 수준의 가벼운 규제만 지지할 것”이라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DBC)는 통제와 억압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발언해 암호화폐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스위스 소재 암호화폐 은행인 세바(SEBA)의 나샤 아프샤르는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 이후, 기관의 암호화폐 투자가 ‘만약(if)’에서 ‘언제(when)’로 바뀌었다”며 “기관 투자자들의 행동에 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암호화폐 산업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23일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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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o Hwang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인크립토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영정보학 학사와 저널리즘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국내외 언론사에서 방송 및 신문기자로 10년 활동했습니다. 지역 문화와 사회 문제에 관한 책 4권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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