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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100대 기업 “미래는 크립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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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Washburn

요약

  •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에서 크립토, 블록체인, 웹3.0 프로젝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 이들 기업 중 52%는 2020년 초부터 이미 관련 사업을 시작했거나 시작할 계획이다
  • 대부분 응답자는 “기존의 낡은 규칙에 의존하는 대신 새로운 법규를 고안해 적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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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에서 크립토, 블록체인, 웹3.0 프로젝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록‧코인베이스 공동연구 결과 이들 기업 중 52%는 2020년 초부터 이미 관련 사업을 시작했거나 시작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또 2022년 초 이후 보고된 각종 이니셔티브의 60%가 이미 진행 중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 세계 100대 기업의 크립토 프로젝트가 단지 공허한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었음을 보여준다. 이 추세는 500대 기업까지 확산하고 있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83%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거나 시작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크립토에 미래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늘날 시장에서 블록체인과 크립토 상품의 출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임을 보여준다. 핀테크나 금융 서비스 회사를 운영하면서 디지털 자산을 계획에서 제외하기란 이미 어렵게 돼버렸다. 이에 관해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이들 기업은 100년 된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업데이트가 필요하며, 블록체인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기술 혁신에 활발히 투자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보고서는 크립토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분야별로 세분화해 제시한다. 이 가운데 주류는 단연 금융 서비스 및 기술, 소매업이다. 100대 기업 이니셔티브의 75%가 이 분야에 속한다.

이와 함께 점점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분야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이다. 나이키는 로열티 수익 부문과 함께 출시한 컬렉션 수, 구매자 기반 등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100대 기업의 후원을 등에 업은 NFT 컬렉션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부문의 2차 시장 규모는 16억달러가 넘는다.

크립토 투자 우세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크립토에 대한 관심이 줄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지난 4월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크립토 기업 투자는 24억달러로 감소해 2020년 이후 분기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단기적 투자 감소를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거물급 기업의 크립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강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100대 기업은 2017년 이후 109건의 벤처 캐피털 투자를 진행했다. 80억달러가 넘는 금액이 80개의 크립토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됐다.

끝으로 응답자의 92%는 “기존의 낡은 규칙에 의존하는 대신 새로운 법규를 고안해 적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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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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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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