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 인프라 기업 이벡스 메르카도(Ibex Mercado)가 멕시코 대기업 중 하나인 그루포 살리나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를 통해 멕시코 주민 수백만 명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로 그루포 살리나스가 소유한 인기 통신사, 토탈 플레이(Total Play)에서 인터넷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된다.
살리나스 그룹은 멕시코 전역에 수십 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자인 리카르도 살리나스 플리에고는 멕시코에서 3번째 부자이며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벡스 메르카도의 호세 레무스 대표는 다양한 계열사를 가진 대기업 살리나스가 비트코인 라이트닝 결제 통합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은 멕시코 주민 수백만 명이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레무스 대표는 “더 많은 비트코인과 라이트닝의 통합은 더 많은 비트코인 사업을 (멕시코로) 끌어들일 것”이라며 “멕시코에서 일어날 일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정 화폐와 비트코인은 멕시코에서 더 자유롭게 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트닝 앱을 통해 프로스포츠 활성화
레무스 대표는 호주 야구팀 퍼스 히트(Perth Heat)를 예로 들며 라이트닝 앱을 이용하면 프로스포츠팀에 더 많은 팬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퍼스 히트는 2021년 선수들에게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주고, 홈런을 치면 비트코인을 주는 ‘Sats4Stats’를 도입했다. 또,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해 팬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예를 들어, 야구 경기 중 한 선수가 도루하면 경기장 스크린에 QR코드가 깜빡이고, 이를 가장 먼저 스캔한 팬이 사토시를 받는다.
그루포 살리나스는 멕시코 프로축구팀 마사틀란과 클럽 푸에블라를 소유하고 있다. 그루포 살라나스에 비트코인 라이트닝 앱이 도입되면, 팬들은 선수가 득점할 때 경기장 스크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비트코인이나 사토시를 직접 받게 된다.
아이벡스 메르카도는 2년 전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기업 치보 월렛(Chivo Wallet)에 라이트닝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수백만 명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레무스는 비트코인 채택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의 삶이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무스 대표는 살리나스와 파트너십에 약 1년 6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