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루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갑작스럽게 7.5% 오른 가운데, 상승 원인이 단순 비트코인 매수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인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이날 상승 과정에서) 숏 스퀴즈(short squeeze)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숏 스퀴즈란 흔히 주식에서 공매도를 한 투자자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다시 해당 주식을 매수하는 행위를 말한다. 파생상품 투자에 대한 손해를 매우기 위한 단기적 매수인 만큼 지속성이 높지 않고, 주식 본연의 가치 변동과도 큰 연관성이 떨어진다.
주 대표가 트윗과 함께 공개한 비트코인 숏 스퀴즈 비율 지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새 있었던 비트코인 가격의 주요한 상승과 하락에는 대부분 숏 스퀴즈 상황이 밀접하게 연관됐다.
비트코인 자체에 매력을 느낀 신규 자금이 들어오면서 가격이 올랐다기 보다는, 비트코인 파생상품의 수급에 따라 현물 비트코인 가격이 움직였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날 상승에는 순수한 매수세 증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대표는 “누군가 비트코인을 많이 매수하고 있다”며 “이는 강세장에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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