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BRICS) 5개국이 미국 달러를 대신할 대체 통화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8월 회의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BTC)이 과연 유일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로운 통화 찾기에 나선 브릭스
브릭스, 특히 중국의 ‘탈미국‧탈달러’ 기조가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19개국이 브릭스 동맹 가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공동 통화를 만들자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하게 되면 미국 달러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브릭스의 노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중국의 디지털 위안 채택과 홍콩의 암호화폐 비전이 디지털 통화 분야에서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날레디 판도르 국제관계협력부 장관은 “경제가 매우 어렵고, 특히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저성장 상황에서는 (브릭스 내) 모든 국가를 고려해야 하므로 공동 통화를 추진하는 것만이 능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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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브릭스의 공식 통화가 될 수 있을까?
브릭스 정상들은 오는 8월 회의에서 공동 통화와 관련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탈달러’ 기조를 재차 확인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중국 위안만이 유일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터무니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비트코인이 실현 가능한 옵션으로 떠오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별도의 개발 과정 없이 공동 통화를 채택할 수 있다.
요컨대, 새로운 세상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돌아갈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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