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Bakkt)가 내달 12일부터 솔라나(SOL)와 폴리곤(MATIC), 카르다노(ADA)를 상장 폐지한다.
백트의 법률 고문 마크 다눈치오는 16일(현지시각) 경제지 포춘과 인터뷰에서 “규정에 맞는 코인을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 규제가 더 명확해질 때까지 이러한 조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 폐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소송하면서 이들 코인을 증권으로 규정하면서 이뤄진 일이다.
백트는 지난 5월 파일코인(FIL), 아발란체(AVAX), 유니스왑(UNI), 체인링크(LINK), 코스모스(ATOM), 스텔라(XLM), 인터넷 컴퓨터(ICP) 등 디지털 자산 25개를 한꺼번에 상장 폐지한 바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SEC가 비트렉스를 소송하자, 알고랜드(ALGO)와 디센트럴랜드(MANA)를 상장 폐지했다.
규제 불확실성으로 상장 폐지 잇따라
최근 SEC의 규제 공세로 인해 미국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증권으로 분류된 암호화폐를 연이어 상장 폐지하고 있다.
지난주 로빈후드가 오는 27일부터 SOL과 MATIC, ADA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지난 14일 소셜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로(eToro)는 내달 12일부터 미국 플랫폼에서 MATIC과 MANA, 대시(DASH), ALGO를 상장 폐지하겠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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