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제공업체 폴리곤랩스가 폴리곤 2.0 버전 ‘밸류 레이어(Value Layer)’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폴리곤의 자체 토큰 MATIC이 SEC로부터 증권으로 지목된 상황에서 진행됐다.
폴리곤랩스는 “인터넷은 그저 정보 생성을 용이하게 하는 데 그치지만, 밸류 레이어는 누구나 가치를 창출하고, 교환하며,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해준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접근 자체가 민주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 버전은 네트워크의 거의 모든 측면을 근본적으로 재구상하는 일련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변경 사항은 프로토콜 아키텍처에서부터 토크노믹스, 거버넌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한 새로운 버전은 사실상 모든 체인을 지원할 수 있다. 추가적인 보안이나 신뢰 문제 없이도 안전하고 즉각적으로 체인 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폴리곤의 기존 토크노믹스는 벤처캐피털의 통제를 많이 받고 있어 폴리곤랩스가 주장하는 것만큼 ‘탈중앙화’가 돼 있지 않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MATIC 가격 급락
MATIC은 SEC 소송 이후 23%나 폭락해 현재 0.643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1.53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해당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지금은 2021년 12월 역대 최저가보다도 78% 낮게 거래되고 있다.
MATIC이 증권이라는 SEC 주장에 로빈후드, 이토로 등 대형 거래소는 MATIC 상장을 잇달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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