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애널리스트들이 향후 미국에서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이 증권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매체 더블록은 JP모건이 지난 8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보낸 투자 메모에서 “결국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입장이 정치인들에 의해 확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분석은 JP모건의 디지털 자산 투자 전략가인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애널리스트가 주도적으로 작성한 것이다. 그는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US 등 미국 거래소는 중개자로 (SEC에) 등록해야 하며,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증권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니기르조글루는 “이런 변화는 암호화폐 업계에 더 많은 부담과 비용을 초래할 수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주식 시장에 적용되는 것과 같은 규제를 적용받게 되면 투명성과 투자자보호가 강화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SEC는 지난 5일 미국 증권법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와 바이낸스US,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를 제소했다. 지난 6일에는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제소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솔라나(SOL), 폴리곤(MATIC), 카르다노(ADA) 등 10여 개의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했다.
파니기르조글루는 SEC가 이 소송에서 승리할 경우 증권으로 지목된 암호화폐 대부분이 각종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런 상황은 이더리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더리움은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그는 “SEC의 조치로 인해 이더리움이 스마트 컨트랙트 분야에서 지배력을 더욱 높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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