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이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아시아 시장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써클은 “써클 인터넷 파이낸셜의 싱가포르 자회사가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주요 결제기관(MPI)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를 통한 아시아 시장 확대
써클에 따르면, 자회사인 써클 싱가포르는 MPI 라이선스를 통해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해외 송금 서비스와 싱가포르 내 송금 서비스도 시작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써클 어카운트를 포함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고객은 USDC(US달러코인)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써클은 “싱가포르가 이번 라이선스를 제공한 것은 지역 내 암호화폐 산업이 진일보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제공은 싱가포르 암호화폐 산업에 하나의 이정표가 될 만한 사건이다. 이는 싱가포르와 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적절히 규제되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달러 디지털 통화의 미래를 위한 큰 진전을 의미한다.”
제레미 얼레어 써클 CEO는 “싱가포르는 써클의 글로벌 확장과 전 세계 경제 번영을 위한 사명을 실천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곳”이라고 강조했다.
써클의 단테 디스파르테 최고전략책임자는 “MPI 라이선스 획득은 전 세계적 차원에서 미래 지향적인 리더,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려는 써클의 지속적인 노력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암호화폐 단속이 강화되며 관련 업체는 속속 해외로, 특히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써클도 그중 한 곳이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전망
기관이 선호하는 써클의 USDC는 올해 공급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 3월 파산한 실리콘밸리뱅크와의 관련성으로 인해 디페깅 현상이 발생, 투자자와 사용자는 불안에 떨었다.
올해 USDC 공급량은 36% 감소해 160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현재 시장 점유율은 22%이며, 유통 공급량은 286억달러다.
이 같은 감소는 경쟁 회사 테더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USDT(테더) 공급량은 올해 25% 증가해 83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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