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클래식(LUNC)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20% 이상 급등했다. 커뮤니티에서 패리티 업그레이드에 대한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된 결과로 풀이된다. 제안이 승인되면 업그레이드는 오는 14일 진행될 예정이다.
가격 ‧ 거래량 동반 급등
LUNC는 현재 0.0001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이 급등하며 거래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은 무려 750% 급증했다. 이는 약 3억9500만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암호화폐 전반에서 LUNC 인기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주목할 만한 수치다.
LUNC의 시가총액은 약 6억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20% 이상 상승했다. 물론 이는 과거 최고치 409억9000만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턱없이 낮은 수치다. 이 수준까지 다시 도달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지지자들은 여전히 LUNC 미래에 낙관적이다.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이들의 낙관론을 뒷받침한다. 암호화폐 고래들도 이번 물결에 동참해 업그레이드 진행 전 대량의 LUNC 매수에 나서고 있다.
승인될 경우 업그레이드까지는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이는 네트워크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LUNC 가격이 일정 정도 회복할 것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패리티 업그레이드란?
LUNC 패리티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에 v2.1.0을 도입하는 것으로 거버넌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그레이드의 주요 특징은 검증인에 대해 최소 5% 수수료를 보장하고, 두 가지 보안 업데이트와 함께 Cosmwasm v1.1.x를 도입하는 것이다.
LUNC 커뮤니티는 현재 이 제안을 검토 중이다. L1 태스크포스가 제안을 맡아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제안이 통과되면 오는 14일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바이낸스, 테라 토큰 10억 개 이상 소각
바이낸스는 4월40일~5월30일 한 달간 10억4000만 개의 테라 토큰을 소각했고, 이는 곧 LUNC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소각은 열 번째로 지금까지 총 330억 개의 LUNC 토큰이 소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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