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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시총 110조’…역대 최고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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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스테이블코인 USDT(테더)가 시가총액 836억달러(약 111조원)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디크립트는 6월 1일(현지시각) “USDT는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의 7.5%에 달하는 836억달러의 시총을 보이며 2022년 5월 시총 최고치였던 833억5500만달러(약 110조원)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USDT의 시총 증가는 경쟁 스테이블코인 USDC(US달러코인)의 시총 감소와 더불어 트론 기반 USDT 공급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매체는 “USDC는 2023년 초 폐쇄한 실리콘밸리은행에 준비금 33억달러(약 4조원)가 묶여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시가총액이 400억달러(약 53조원)에서 288억달러(약 38조원)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USDT 공급량 증가의 대부분은 트론 체인에서 일어났는데 5월 트론 기반 USDT는 2023년 초보다 90억달러(약 12조원) 증가해 461억달러(약 60조원)가 됐다”고 코인메트릭스 자료를 인용해 덧붙였다.

테더 관계자는 매체에 “트론 기반 USDT는 수수료가 적고 거래 속도가 빨라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디지털애셋㈜이 작성 및 발행했으며, 비인크립토-디지털애셋의 콘텐츠 제휴에 따라 게재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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