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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거래봇 마에스트로, 한 달 수수료 500만달러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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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нис Омельченко

요약

  • 한 텔레그램 암호화폐 거래봇이 5월 한 달간 500만달러의 수수료를 벌어들였다
  • 해당 봇은 연동된 지갑이 0.1ETH에 도달하면 거래 수수료로 1%를 부과한다
  • 거래를 위해서는 개인 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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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암호화폐 거래봇 마에스트로가 5월 한 달간 약 500만달러의 수수료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40만달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투자자들이 거래봇에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접근을 허용한 것이 주효했다.

위험한 거래, 키 공개를 주의하세요

마에스트로는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토큰을 구입하고, 지갑을 추적하며, 거래 신호를 따르는 방식으로 카피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동된 지갑이 0.1ETH에 도달하면 거래 수수료로 1%를 부과한다. 카피트레이딩(copy trading)이란 전문 트레이더와 개인 투자자의 계좌를 연동하여 전문 트레이더의 매매를 복사하듯 실시간으로 똑같이 추종하는 반자동 매매 방식을 뜻한다.

Telegram Bot Trading Fees from Wallets on BNB, Ethereum, and Arbitrum
체인별 마에스트로 거래 수수료. 출처: DefiLlama

그러나 본지 확인 결과 마에스트로는 이더리움과 BNB 체인에서 새 지갑을 만들거나 기존 지갑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는 거래 서명을 위해 봇에게 키를 제공해야 한다. 요컨대,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셈이다. 최악의 경우, 개발자는 지갑 잔액의 100%를 수수료로 공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비인크립토는 암호화폐를 보호하는 개인 지갑 키를 공개하지 말 것을 독자들에게 강력히 권고한다.

트레이딩봇 사용자는 개인 키 외에도 자동 인증으로 IP 주소를 공개함으로써 자신을 익명화해야 한다.

텔레그램 거래봇

텔레그램은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다양한 봇을 배포한 바 있다. 사용자는 인증을 받으면 @Wallet Bot을 통해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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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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