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암호화폐 거래봇 마에스트로가 5월 한 달간 약 500만달러의 수수료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40만달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투자자들이 거래봇에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접근을 허용한 것이 주효했다.
위험한 거래, 키 공개를 주의하세요
마에스트로는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토큰을 구입하고, 지갑을 추적하며, 거래 신호를 따르는 방식으로 카피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동된 지갑이 0.1ETH에 도달하면 거래 수수료로 1%를 부과한다. 카피트레이딩(copy trading)이란 전문 트레이더와 개인 투자자의 계좌를 연동하여 전문 트레이더의 매매를 복사하듯 실시간으로 똑같이 추종하는 반자동 매매 방식을 뜻한다.
그러나 본지 확인 결과 마에스트로는 이더리움과 BNB 체인에서 새 지갑을 만들거나 기존 지갑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는 거래 서명을 위해 봇에게 키를 제공해야 한다. 요컨대,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셈이다. 최악의 경우, 개발자는 지갑 잔액의 100%를 수수료로 공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비인크립토는 암호화폐를 보호하는 개인 지갑 키를 공개하지 말 것을 독자들에게 강력히 권고한다.
트레이딩봇 사용자는 개인 키 외에도 자동 인증으로 IP 주소를 공개함으로써 자신을 익명화해야 한다.
텔레그램 거래봇
텔레그램은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다양한 봇을 배포한 바 있다. 사용자는 인증을 받으면 @Wallet Bot을 통해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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