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비트코인 투자자 권리 보호에 나서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84%에 달하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나스닥 상장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후보가 당신의 표를 얻기 전에 비트코인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도록 요구하겠느냐?”고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설문은 총 44만5000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실제 3만1200명이 참여했다. 최종 결과는 ‘그렇다’가 83.8%로 나타났다.
마이클 세일러는 미국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상당한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현재 트위터 팔로워 수는 305만명 정도다.
그가 창업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이러한 배경상 설문에 응답한 인원도 대부분 비트코인 투자자이거나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성향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을 가르는 쟁점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한 상태다. 민주당인 현 바이든 정부는 크립토 업계와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를 관장하는 두 개의 기관인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모두가 올해 1분기부터 크립토 업계 인사들에 대한 제소에 나서고 있다.
반면 론 디샌티스, 비벡 라마스와미 등 2024년 대선에서 출마 의사를 밝힌 공화당 후보들은 상당수 비트코인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민주당에서는 로버트 케네디 F 주니어 등이 비트코인 옹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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