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바이낸스 일본, 올 8월 출시한다

1 min
Oluwapelumi Adejumo

요약

  • 바이낸스가 현지 규정 준수를 위해 일본 사용자를 위한 신규 플랫폼을 출시한다
  • 이에 따라 일본 사용자의 글로벌 거래소 기능은 12월1일까지 점진적으로 제한된다
  • 일본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한 토큰은 약 30개 수준이다
  • promo

바이낸스가 현지 규정 준수를 위해 일본 사용자를 위한 신규 플랫폼을 출시한다.

바이낸스는 최근 보도자료에서 “신규 플랫폼은 올해 여름 출시될 예정”이라며 “조만간 출시 날짜와 함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1일부터 신규 지역 거래소로 이동이 시작되며 일본 사용자에 대한 글로벌 거래소의 지원은 11월30일 중단된다. 고객은 거래소 이동 전 고객확인절차(KYC)를 완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본 사용자의 글로벌 거래소 기능은 12월1일까지 점진적으로 제한된다. KYC를 완료하지 않은 고객은 글로벌 거래소에서만 자산을 출금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일본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한 토큰은 30개 이상일 것”이라며 “단, 토큰 목록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신규 거래소가 지원하지 않는 토큰을 보유한 경우 다른 거래소로 출금하거나 자체 보관할 수 있다. 11월30일까지 해당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토큰은 비트코인(BTC)으로 자동 전환된다.

아시아 시장 확대 진출

미국 등 주요 나라에서 규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낸스는 일본 진출을 통해 아시아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6일 바이낸스는 태국에서 디지털 자산 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걸프 이노바와 함께 만든 합작 회사 걸프 바이낸스는 올해 4분기까지 태국 현지 규정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는 거래소를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바이낸스의 수탁 자회사 세푸는 수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싱가포르통화청(MAS)에 자본시장서비스 라이선스를 신청한 바 있다.

서구 시장의 규제 장벽

바이낸스는 미국,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심각한 규제 장벽에 직면해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연방법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를 제소했다.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는 소매 투자자에 대한 파생상품 판매를 이유로 바이낸스 호주의 파생상품 취급 라이선스(AFS)를 지난달 취소했다. 이달 초에는 캐나다 거래소 운영도 중단됐다.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셈이다.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Trusted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yun_choi.jpg
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READ FULL 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