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립토 업계 주요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부동산(land) 가이 지난해 고점 대비 적게는 85%, 많게는 93%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데이터 사이트인 코인게코가 25일(현지시간) 공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재 기준으로 메타버스 땅값 중 가장 바닥가가 높은 곳은 아더디즈(Otherdeeds)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한 때, 최고 7.5이더(ETH)에 거래됐던 아더디즈 토지는 현재는 단위당 1.09이더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아더디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프로필 NFT 시리즈로 꼽히는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를 제작한 유가랩스에서 만든 메타버스용 토지다.
지난해 두 번째로 높은 바닥가를 기록했던 솜니움(Somnium)은 올해 메타버스 땅값이 0.37이더까지 93.9% 하락했다. 메타버스 ‘대장주’로 꼽히는 샌드박스와 디센트럴랜드는 각각 89.8%, 87.8% 하락했다.
메타버스 프로젝트 부동산 가격은 지난 2021년 10월,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하고 메타버스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메타는 메타버스 투자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월 말 디즈니가 올해 7000명 상당의 인원을 정리해고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메타버스 부서를 없앨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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