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대 기업인 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라질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사업에 참여한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브라질 CBDC ‘디지털 헤알’을 시범 운영할 1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인 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한다.
이밖에 브라질 은행사인 방코 인테르와 방코 브라데스코, BTG팩추얼 등이 합류하고, 브라질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IT기업 7COMm이 기술 지원을 한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결제기업과 공공은행, 암호화폐 기업 등 100개 이상의 기관으로부터 36건의 제안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및 프로그램 점검
이번 사업에서는 CBDC 플랫폼의 프로그래밍 성능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점검한다. 연방정부 보안을 위해, ‘송금 대 결제(DvP)’ 프로토콜이 적용된 단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
디지털 헤알의 가치는 국가 법정 화폐인 헤알에 고정돼 있으며 공급량과 발행량의 한도가 정해져 있다.
이번 시범 사업은 브라질 CBDC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시스템을 평가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시장으로서 브라질의 매력
브라질은 인구 2억 1400만 명의 중남미 최대 국가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암호화폐 기업이 현지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바이낸스가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선불 암호화폐 카드를 출시했다.
3월에는 코인베이스가 지역화폐로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지역 결제회사와 제휴를 맺었다.
지난 19일에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현지 결제회사인 라탐 게이트웨이에 전자 화폐 발행과 결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라이센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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