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TV 캠페인을 진행한다.
22일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TV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캠페인의 목적은 크립토가 미국 금융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술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CEO: 크립토는 금융 상품이 아니다
캠페인은 암스트롱의 다음 발언으로 시작된다.
“크립토에 대한 순진한 시각은 그것을 투기성 자산으로 취급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결국 무일푼으로 전락할 것이다.”
암스트롱이 비판한 시각은 크립토에 무지한 많은 미국 정치인이 널리 공유하는 견해다. 이들 중 다수는 이러한 이유로 암호화폐 단속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두고 암스트롱은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언급한다. 물론 암호화폐는 투기성 자산으로 거래되고 있기도 하지만, 새로운 사용 사례도 많다. 암스트롱은 몇 가지 응용 사례를 제시했다.
“근본적으로 크립토는 금융 상품이 아니다. 결제 시간을 단축하고, 국가 간 결제를 즉각적으로 처리하며,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작품에 대한 대가를 받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등 모든 종류의 금융 상품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어서 그는 “크립토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발명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 세계 각국은 크립토 기술을 수용해 금융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암스트롱은 “코인베이스 경영진은 5G나 반도체(두 산업 모두 중국이 장악하고 있음) 분야와 마찬가지로 미국이 너무 늦게 크립토의 가치를 깨닫게 될까 봐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암호화폐는 금융 시스템을 개선하고 전 세계의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점점 거세지는 규제 압박
미국에서 정치권의 로비와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규제당국은 크립토 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주 코인베이스의 요청을 거부하며 크립토 규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자칭 금융계의 ‘현장 경찰’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은 “이미 규정이 마련되어 있으며, 암호화폐는 증권”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관점은 2018년 겐슬러의 발언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의회는 공식적으로 암호화폐의 자산군을 분류하지 않은 가운데 자체적인 안건 마련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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