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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CEO “금리 최대 7%까지 대비해야”…비트코인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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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향후 금융환경이 긴축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그는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우려로 쉽사리 금리를 내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 아울러 부채한도 문제 해결 후, 미 재무부가 발행할 미 국채가 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금리를 더 밀어올리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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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이미 신용이 긴축되고 있으며 모두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이먼 CEO는 22일 JP모건 본사에서 열린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미국의 자본시장 환경이 앞으로도 긴축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최근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은행들이 자본 보존을 위해 추가 대출 연장을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이 자본을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대출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미 실질적으로는 신용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며, 모두가 금리가 추가로 올라갈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먼 CEO가 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이유 중 하나는 미국의 부채한도 문제 때문이다. 만약 바이든 정부와 공화당이 극적으로 부채한도를 대폭 확장하는 합의에 도달한다면, 미 재부무는 몇 달 이내에 상당량의 국채를 발행하는 방법으로 시중에서 예산을 확보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시중에 대량의 국채가 풀리면 국채 가격은 하락하고 길항관계에 있는 국채 금리는 상승하게 된다는 점이다. 미 국채 금리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경우, 달러화 강세가 형성되면서 시중에 있는 자금들이 국채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시중 유동성이 하락하게 된다는 의미다.

통상 시중 유동성이 급감하면 위험자산 가격에는 악영향을 미친다. 일이 실제로 이렇게 진행되면 연초부터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60% 이상 상승한 비트코인 가격 역시 어느정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먼 CEO는 “저는 모든 사람들이 금리가 최대 7%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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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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