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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결제 앱 ‘스트라이크’에 테더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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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Adams
번역 Oihyun Kim

요약

  • 테더와 스트라이크는 제휴를 통해 스트라이크의 결제 플랫폼을 통해 USDT를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 스트라이크는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 스트라이크는 본사를 미국 밖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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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와 결제 앱 스트라이크가 협력을 선언했다.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온 스트라이크의 사용자는 이제 테더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이용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암호화폐를 여전히 폰지 사기로 간주하는 규제 당국에는 또 하나의 과제가 생긴 셈이다.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구축된 디지털 결제 플랫폼인 스트라이크가 테더(USDT)를 플랫폼에 추가했다. 테더는 22일(현지시각) 발표를 통해, 이번 협업으로 디지털 거래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더와 스트라이크

테더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성명에서 이번 파트너십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결제 솔루션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수용과 인정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세계와 기존 금융 시스템 사이에 신뢰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스트라이크는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해 전 세계에서 수수료 없이 즉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9년 설립 이후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테더의 USDT는 이러한 성장에 직접적인 혜택을 받고 역할을 할 수 있게된 셈이다.

스트라이크는 지난 주말 비트코인 결제 지원 국가를 65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본사는 엘살바도르로 이전할 예정이다. 잭 말러스 CEO는 미국 내 규제 압력이 증가하고 명확성이 부족한 탓에 본사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매머드급 카드 하우스’, 전 SEC 관리가 말하다

테더는 마케팅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조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비판을 받아왔다. 존 리드 스타크 전 SEC 인터넷집행국 국장은 테더가 제대로 된 감사를 받지 않았다면서, “스테이블코인이 다음 도미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더는 재무 건전성과 강력한 시장 지위를 증명한다며 여러 자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스타크는 감사를 받지 않는다면 실제 재무 수치는 입증 불가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트위터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증명은 감사와는 다르며, 이런 종류의 ‘확인되지 않은 스냅샷’은 어떤 종류의 규제 소집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더는 지난 6년 동안 적정 수준의 감사를 받겠다고 약속해왔다. 2021년 7월 테더의 법률 고문인 스튜어트 호그너는 “몇 년이 아니라 몇 달 안에” 전면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테더는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테더의 스테이블코인은 실제 자산으로 뒷받침되는 구조이므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신뢰를 주기 위해 지급준비금이 중요하다. 테더가 이러한 모델을 얼마나 충실히 따르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는 스타크 뿐이 아니다. 테더는 다양한 자산군에 걸친 풍부한 준비금으로 테더의 각 토큰을 완전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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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hyun Kim
비인크립토 한국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신문사에서 15년 가량 정치부·국제부 기자, 베이징 특파원 등으로 일했고, 코인데스크코리아 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 전략 컨설턴트 등으로도 근무했습니다. 대학에서 중국을, 대학원에서 북한을 전공했으며, 기술이 바꿔가는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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