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 변동성은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다. 지난 7일간 가격 변동 폭은 3.4%에 불과했다. 이는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다.
이 같은 낮은 변동성 뒤에는 대개 큰 움직임이 뒤따른다. 비트코인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게 될까?
큰 변동성의 전조일까?
글래스노드는 “현재의 좁은 거래 범위는 올해 1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0년 7월에도 유사한 패턴에 나타났다”며 “두 경우 모두 큰 폭의 변동성이 뒤따랐다. 따라서 현재 상황도 조만간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몇 주간 1만7000달러선에서 움직이다가 이후 2만3000달러로 급등해 2주간 유지했다. 2020년 7월에는 몇 주간 9000달러를 상회하다가 갑자기 1만2000달러까지 치솟았다.
더욱이 두 차례 모두 가격 급등 전 시장은 약세에 머물고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역대 최고가 대비 61% 하락한 상태이며, 이후 대규모 움직임이 발생하면 추가 하락도 예상할 수 있다.
지난 21일 트레이더 겸 분석가인 렉트 캐피털은 “주간 종가가 2만7600달러를 하회할 경우 하락세가 공고화돼 지속할 수 있다”며 “2만7600달러를 회복해야 강세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분석가는 주간 캔들이 약 2만6800달러에 마감돼 여기서 뭔가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채굴자 유출로 매도 압력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
전날 1.3% 하락한 비트코인은 현재 2만68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2일 새벽에는 2만6543달러로 장중 최저치를 나타냈지만, 이후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줄면서 지난 열흘간 고르지 못한 횡보 채널에 있었다. 변동성이 커지면 2만4400달러에서 지지선을 찾을 수 있다. 이는 온체인 분석가들이 주목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