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합의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더불어 몇 가지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5월 21일 이더리움 합의의 과부하에 관한 블로그 포스팅을 게시했다. “이더리움 합의에 과부하를 주지 말라”(Don’t overload Ethereum’s consensus)라는 제목의 이 글은 “암호경제적 합의가 실패하더라도, 수천 명의 개발자와 더 많은 사용자로 구성된 방대한 커뮤니티는 체인이 올바르게 회복되도록 하기 위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부테린은 글의 목적이 특정한 기술이 전체 시스템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러한 기법은 “권장하지 않고 저항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부테린은 자신의 제안이 선의에 기초한 것으로, 개인이나 프로젝트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부테린은 합의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은 위험성이 높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레이어2를 만들었는데, 그 레이어2는 스스로가 가장 크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자금 도난을 유발하는 버그가 발생하면 손실이 너무 크고, 커뮤니티가 이용자들의 자금을 회수하려면 포크하는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이건 너무 위험하다.”
비탈릭 솔루션
부테린은 잠재적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중에는 가격 오라클도 있다. 많은 오라클이 ‘그다지 암호경제적이지 않은’ 탈중앙화된 오라클이거나 검증자 투표 기반 오라클로, 긴급 복구 전략을 L1 합의에 호소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 복구 전략을 사용한다.
부테린은 또 크로스 체인 브리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을 제안했다. 크로스 체인 브리지는 지난 몇 년 동안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공격을 겪어왔다.
밈 열풍이 초래한 이더리움 혼잡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강타한 밈 코인 PEPE가 최근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혼잡을 초래했다. 이달 초 네트워크의 가스 요금이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PEPE의 폭발적인 인기 때문이었다.
페페 열풍으로 유니스왑의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심지어 유니스왑의 거래량이 코인베이스의 거래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5월 첫째 주에 유니스왑의 거래량은 12억 달러에 이르른 반면, 코인베이스의 거래량은 9억 4800만 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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