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LTC)은 이번 주 16% 급등하며 상위 10개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LTC-20 토큰 표준 출시로 라이트코인 생태계가 활기를 되찾은 듯하다. 그렇다면 120달러 돌파가 실현될 수 있을까?
생태계에 활기 불어넣은 LTC-20
지난 1일, 라이트코인은 BRC-20 대항마로서 LTC 오디널스 프로토콜(LTC-20)을 출시했다. BRC-20 오디널스는 밈코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비트코인 기본 체인에 연결하도록 지원하는 토큰 표준이다.
놀랍게도 LTC-20은 출시 직후부터 전 세계 라이트코인 커뮤니티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1일 이후 라이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생성된 신규 지갑 주소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이 같은 랠리가 처음에는 많은 개인투자자가 1LTC 미만의 지갑을 생성하는 것에서 시작됐지만 지금은 점점 더 많은 고래가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온체인 분석은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LTC 가격 상승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예측한다.
전례 없는 속도로 유입되는 신규 사용자
수천 명의 신규 사용자가 LTC-20에 열광하며 라이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을 유례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샌티먼트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일일활성주소(DAA)는 이번 달에만 200% 이상 급증했다. DAA 지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수행하는 고유 지갑 주소의 일일 수량을 추적한다.
아래 차트는 지갑 수가 4월 최대치인 23만7000개에서 어떻게 5월10일 83만2000개까지 늘어났는지 보여준다.
특히 네트워크에서 상호작용하는 사용자 수가 급증한다는 것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다.
라이트코인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지금 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LTC 가격 랠리는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고래의 동참
앞서 언급했듯, 이번 랠리는 1LTC 미만의 지갑을 생성하는 개인투자자가 급증하며 시작됐으나 점점 더 많은 고래가 동참하는 추세다. 100만달러를 초과하는 단일 거래는 지난 12일 9건에서 4일 만에 600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비록 고래들은 이른바 ‘LTC-20 축제’에 조금 늦게 합류했지만, 5월 첫째 주보다 훨씬 더 많은 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요컨대, LTC-20 파동이 현재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고래의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LTC 강세 예측은 여전히 유효할 수 있다.
LTC 가격 예측: 120달러를 향하여
인투더블록의 글로벌 입출금(GIOM) 데이터의 분석 결과 LTC 가격은 곧 다가올 반감기를 앞두고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세론자들이 LTC 가격 상승에 대한 확신을 가지려면, 우선 초기 저항선인 105달러를 돌파해야 한다. 그러나 평균 105달러에 583만LTC를 매수한 1억1100만 투자자가 차익 실현에 나서게 되면 가격 상승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LTC 가격 상승이 예상대로 진행되면, 상승세는 121달러를 돌파할 충분한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90달러 아래로 되돌아가면 상승세는 무효화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으로서는 90.45달러에 634만 개의 LTC를 매수한 68만7000개 주소가 지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LTC 강세 예측이 수포로 돌아가 82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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