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검찰, 김남국-장현국 함께 수사한다

1 min
업데이트 Paul Kim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위믹스 코인 대량보유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지난해 말 불거졌던 위믹스 유통량 의혹도 함께 들여다보기로 했다.

16일 비인크립토 법조계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은 위믹스 코인 사기 의혹사건을 김 의원의 코인 보유 의혹을 수사하는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에 배당했다.

위믹스 코인 사기 의혹사건은 위믹스 투자자 20여 명이 지난 11일 서울남부지검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사기 및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고소한 사건이다.

위믹스는 지난해 위메이드가 애초 공시했던 양보다 시중에 많은 양의 위믹스를 유통시켰다는 문제로 지난해 12월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퇴출된 바 있다.

형사6부는 향후 김 의원 사건과 위믹스 코인 사기 의혹 사건을 함께 수사하게 됐다. 수사팀은 15일 압수 수색을 통해 얻은 빗썸·업비트 거래 자료를 통해 김 의원의 코인 거래 내역을 분석하고, 그가 위믹스를 보유하게 된 경위와 위믹스의 초과 유통 사이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믹스 코인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김 의원과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15일 공개한 장현국 대표 명의 입장문을 통해 “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적으로 지원하거나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는 일각의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Trusted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paul_kim.png
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READ FULL 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