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G7, CBDC 지지 공식 표명…’글로벌 결제 시스템에 큰 역할 할 것’

1 min
Josh Adams

요약

  • 주요 7개국(G7)이 별도의 성명서에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CBDC)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 주요 선진국 정부 관계자들이 CBDC의 잠재적 이점을 인정한 셈이다. 그러나 통화 및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복원력, 무결성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 이들은 결제 효율성, 금융 포용성 등 혁신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디지털 통화에 대한 정책 심의를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다
  • promo

주요 7개국(G7)이 최근 성명서에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CBDC)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주요 선진국 정부 관계자들은 CBDC의 잠재적 이점을 인정한 셈이 됐다. G7이 CBDC를 도입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러나 프라이버시 위험과 정부의 과도한 개입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지난 13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금융 분야에 대한 희망과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들의 입장을 요약해 정리한 성명서는 참가국에 대한 구속력을 지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

G7 주요 의제로 대두된 CBDC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 등 7개국으로 구성된 G7은 새롭게 떠오르는 금융 분야의 중요성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이며 투명한 글로벌 결제 시스템은 경제와 금융 활동의 핵심 기반이며, 이러한 맥락에서 CBDC는 매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폭넓게 채택될 모든 종류의 CBDC에는 강력한 투명성, 데이터 보호, 사이버 보안, 경제 거버넌스에 대한 확실한 원칙이 필요하다. 결제 효율성, 금융 포용성 등 혁신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디지털 통화에 대한 정책 심의를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다.”

이들은 “CBDC는 그러나 통화 및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복원력, 무결성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우려 사항을 지적했다.

요컨대, CBDC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G7은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CBDC 핸드북’ 작업도 환영했다. 여기에는 CBDC 관련 교훈, 분석 결과, 정책적 견해가 요약돼 있다.

프라이버시 관련해서는 논란 여전해

CBDC는 각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탐색 중인 금융기술 분야다. 그러나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그 사용과 구현 방식에 대해 논란이 많다.

CBDC의 혁신과 이점을 지지하는 쪽이 있는 반면, 경제적 감시와 정부의 통제가 강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쪽도 있다. 프라이버시 논란도 여전하다.

과거 영국과 유럽연합(EU) 관계자들은 CBDC 도입 후 프로그래밍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일본은 올해 말 주요 은행과 함께 자체 CBDC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Trusted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yun_choi.jpg
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READ FULL 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