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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 심리 뒤집힐 수 있을까…관건은 ‘인플레이션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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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Thomas

요약

  • 펀드스트랫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 시장이 강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 내년 S&P500 지수는 14%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 4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 후 이어진 랠리는 펀드스트랫의 예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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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레이션 호전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잇따라 나오는 것과 관련해,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릿이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지표가 기존의 약세장 심리를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인플레이션 진정되면 투자자 심리도 회복할 것

주택 비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 투자자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논리다. 펀드스트릿은 내년도 S&P500 지수가 1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설문조사 결과 기관투자자의 약 40%는 각종 시장 지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향후 6개월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결과는 낙관론이 비교적 낮게 유지된 이후 투자자들이 예상보다 큰 수익을 올렸음을 의미한다. 투자심리 조사는 대개 단기 트레이딩에 영향을 준다.

부채 한도 협상이 임박하면서 증시는 이른바 ‘시소 장세’를 보였다.

비트코인(BTC)은 12일 2만6500달러까지 하락한 뒤 2만7400달러선을 되찾았다. 지난 4월 3만달러 돌파 이후 좀처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1.45% 상승한 1830달러를 기록했다.

과거 시장 심리 반응을 통한 예측

지난 14개월 동안 약 5% 금리 인상이 단행된 이후 올해 4월 인플레이션은 연간 4.9%로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하락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 최근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이는 주식과 암호화폐에도 호재가 될 수 있다.

U.S. Annual Inflation | Source: TradingEconomics
미국 연간 인플레이션. 출처: TradingEconomics

4월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주식과 암호화폐는 예상을 뒤엎고 상승 랠리를 펼쳤다. 이 랠리는 3개월 고용 평균 감소가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일자리 수 감소를 금리 인상이 경제를 냉각시키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경기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 경제가 이번 분기 내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4주간 약세를 이어온 유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부채 한도와 중국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탓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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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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