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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체포 뒤 LFG 재단에서 343억원어치 BTC가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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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권도형 체포 이후 루나파운데이션 지갑에서 네 차례 암호화폐 이체가 이뤄졌다
  • 일부는 거래소로 이동해, 현금화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 권 대표 이외 인물이 자금을 쓰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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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에서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대표가 체포된 이후 LFG(루나파운데이션가드·Luna Foundation Guard) 지갑에서 거액의 BTC(비트코인) 이체가 거듭 이뤄지고 있다.

LFG는 2022년 1월 권 대표가 LUNA(테라) 가격 유지 등을 위해 세운 재단이다.

권 대표 체포 전까지 LFG에선 BTC가 매달 정기적으로 빠져나갔지만 체포 이후엔 그런 패턴이 사라졌고 이체도 잦아지고 있다.

네번째 이체

디지털애셋은 LFG 지갑에서 5월 8~10일 약 352 BTC(약 130억원)가 빠져나간 온체인데이터를 5월 13일 포착했다. 3월 23일 권도형 대표가 체포된 이후 이 지갑에서 이체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5월 8일 352 BTC는 일단 두 주소로 나눠 이체됐다가 다시 수많은 주소로 쪼개져 들어갔다. 이번에도 중앙화 거래소로는 들어간 물량은 없었다.

앞서 발견된 5월 5일 이체(3차)된 344 BTC(약 133억원)는 여러 지갑으로 쪼개져 흩어졌지만 이전 이체들과 달리 거래소 이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보다 전에 4월 28일~5월 1일 LFG 지갑에서는 약 98 BTC(약 38억원)가 움직였고 그 가운데 약 44 BTC(약 16억원)가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로 이체(1차)된 데이터가 확인됐다. 5월 2~3일에는 비트코인 111.5개(약 42억원)가 이체(2차)돼 그 중 59 BTC(약 22억원)가 바이낸스, 후오비로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

개인지갑에서 거래소로 코인을 이체하면 통상 현금화로 본다.

권도형은 구치소에, 자금은 누가 쓰나?

권 대표가 체포된 이후 LFG 지갑에서 새로운 패턴과 경로로 비트코인이 빠져나가자 시장과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TFL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권 대표의 지인이자 동업자인 니콜라서 플라티아스 등 아직 체포되지 않은 싱가포르 TFL의 또 다른 임원이 지갑을 운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온체인데이터만으로는 누가 이 코인을 옮겼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이 기사는 디지털애셋㈜이 작성 및 발행했으며, 비인크립토-디지털애셋의 콘텐츠 제휴에 따라 게재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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