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 CEO가 은행에 대한 과도한 규제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많은 암호화폐 업계 종사자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CEO는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은행의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며 “더 많은 규제, 더 많은 규칙, 더 많은 요구 사항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위기를 종식시키기 위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도, “대출 담당자보다 규정 준수 담당자가 더 많다고 말하는 은행도 있다”며 규제 당국이 과잉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에서의 롱런
제이미 다이먼은 2006년 1월에 취임해 JP모건에서 17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중이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주요 은행의 CEO 중 유일하게 자리를 지킨 인물이기도 하다. JP모건은 미국에서 가장 큰 은행이자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이다.
금융계 유력인사로 꼽히는 다이먼은 금융 위기 동안 JP모건을 더욱 건전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JP모건 주가는 지난 3월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다시 반등한 상태다.
JP모건은 최근 자금난을 겪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모든 예금 등 ‘실질적으로 모든 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굳이 이렇게 과하게 규제해야 하나
비네스 부바나기리 EMURGO핀테크 매니징디렉터는 과도한 규제가 핀테크 산업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데 동의하면서, “더 많은 규제와 규칙이 시행될수록 소규모 은행은 운영을 유지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당국은 이러한 은행 실패의 원인을 파악하고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 더 많은 규제를 도입하기 전에 기존 규제를 현재 상황에 맞게 미세 조정하고 조정해야 한다.”
엘레나 나돌린스키 아이언피시 재단 CEO는 규제 강화가 암호화폐 산업의 현실과 겹친다며, “미국은 다른 나라가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호할 것이 없다면 규제가 무슨 소용이 있나? 사람들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 자체에서 과잉 대응의 위험 가능성을 읽어야 한다. 지금은 더 많은 규제와 통제에 바로 뛰어들 것이 아니라 붕괴와 취약점이 존재하는 이유를 더 잘 이해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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