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지지선인 2만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과연 회복할 수 있을까?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팔았나?
예상대로 가격 하락은 연쇄적인 청산으로 이어졌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1시간 동안 4700만달러의 롱포지션이 청산됐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최근의 하락을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 탓으로 보고 있다. 얼마 전 트위터 사용자 @tier10k가 미국 정부와 마운트곡스 간 자금 이동 가능성을 제기했을 때도 비슷한 매도세가 발생했다.
그러나 온체인 분석가 @ZachXBT는 “당국과 연결된 주소는 어떤 거래도 수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는 ‘주소를 표시하는 사용자 라벨이 문제를 일으켰다’는 소문을 전면 부인했다. 아캄은 지갑에 라벨을 추가해 데이터세트를 수동으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고객 중 한 명이 이를 악용했을 수 있다.
아캄은 “미국 정부와 연결된 비트코인 지갑은 7개만 확인됐다”며 “이들 모두 거래에는 관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는 “아캄의 사용자 라벨은 공식 명칭과 구분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조만간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글래스노드는 카이코 분석팀의 말을 인용해 “시장의 낮은 유동성 탓에 매도 압력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앞서 비인크립토는 최고 전문가들의 2023년 비트코인 전망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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