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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US에서만 비트코인이 700달러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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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Adams

요약

  • 비트코인(BTC)이 바이낸스US에서 나흘 연속 700달러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일각에서는 규제조치에 따른 마켓메이커의 이탈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해석했다
  • 프리미엄은 다른 거래소의 펀딩비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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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바이낸스US에서 나흘 연속 700달러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규제조치에 따른 마켓메이커의 이탈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해석한 반면, 단순한 비트코인 수요 문제라는 의견도 있었다.

바이낸스 프리미엄?

한국시간 오늘 새벽 5시 기준 바이낸스 등 글로벌 거래소에서 1BTC는 약 2만8000달러에 거래됐다. 그러나 바이낸스US에서는 700달러 높게 거래됐다. 이 초과 비용은 1BTC 가치의 약 2.5%에 해당한다.

프리미엄은 지난 6일 처음 나타난 이후 계속 유지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차이는 비트멕스를 포함한 다른 거래소의 펀딩비에 영향을 주고 있다.

바이낸스US는 미국의 독특한 규제 여건을 충족하기 위해 만들어진 별도의 플랫폼이다.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도 기존 바이낸스와는 다르다.

프리미엄 왜 붙었나?

이례적으로 꽤 긴 시간 유지되고 있는 프리미엄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마켓메이커가 바이낸스US를 이탈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마켓메이커는 자체적인 자본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매수, 매도 주문을 생성함으로써 거래소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기관 트레이더다. 이들이 시장을 떠나면 유동성이 감소하고, 결국 가격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

대개 이런 상황에서 트레이더는 바이낸스US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다른 거래소에서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경우 차익 거래도 쉽지 않아 보인다.

@fewseethis라는 이름의 분석가는 트위터에서 “마켓메이커는 대개 정부의 규제조치를 미리 알고 있다”며 “따라서 이들은 바이낸스US에 대한 정부 규제를 미리 눈치채고 떠났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유동성이 충분치 않아 차익거래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마켓메이커의 이탈로는 이번 현상을 설명하기가 충분치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_FabianHD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마켓메이커가 이탈하고 있다는 뚜렷한 징후는 없는 것 같다. 다른 시장에 비해 주문장 심도(orderbook depth)가 크게 확대되지 않았고, 총자산은 한 달 내내 안정적이었다. 바이낸스US의 5대 마켓메이커를 관찰해봐도 딱히 비정상적인 부분은 없었다. 자금 유출이 마켓메이커가 거래소를 서둘러 빠져나가려는 움직임으로 보이진 않는다.”

카이코데이터의 코너 라이더 분석가 역시 “유동성에는 변화가 없다”며 “유동성 논리는 이론일 뿐, 미국 달러 유동성이 부족한 거래소의 비트코인 수요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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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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