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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C-20 장악한 밈코인 열풍…채굴 수수료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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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hul N.

요약

  •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BRC-20 밈코인 열풍이 불고 있다
  • 이더리움이 밈코인으로 인한 혼잡을 겪으며 이더리움 대신 BRC-20 표준을 채택하는 밈코인이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 BRC-21이라는 새로운 표준도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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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네트워크에 BRC-20 밈코인 열풍이 불고 있다.

이더리움이 밈코인으로 인한 혼잡을 겪으며 이더리움 대신 BRC-20 표준을 채택하는 밈코인이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BRC-20 토큰 일일 채굴 수수료, 역대 최고치 기록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인 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7일 BRC-20 토큰의 일일 채굴 수수료는 247BTC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오디널스에 대한 총 수수료는 641BTC였다. 차트를 보면, 수수료는 4월 말에 정점을 찍은 것으로 나온다. 이 시기는 오디널스로 인해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무렵이었다.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는 지난 7일 400BTC를 돌파하며 한 달 전보다 무려 18배나 증가했다.

Bitcoin BRC-20 minting sees daily Ordinals fee hit all time high figures. Like PEPE and WOJAK (meme coins) clogging Ethereum, Ordinals minting is clogging the Bitcoin network: Dune
BRC-20 채굴 수수료: Dune Analytics

BRC-20은 이더리움의 ERC-20을 본떠서 만든 일종의 비트코인용 FT(fungible token) 생성 표준이다. BRC-20 토큰은 시가총액 5억4100만달러를 돌파하며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장악했다. 토큰 개수는 총 1만4079개로 대부분 밈코인이다. 상황이 이렇게 된 배경에는 최근 ‘비트코인 NFT’로 주목받았던 오디널스 인스크립션의 인기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BRC-20으로의 전환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주된 이유는 밈코인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혼잡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페페코인(PEPE)이 있다. PEPE는 최근 4만% 급등하며 커뮤니티를 장악했다.

비트코인으로 전이된 ‘밈코인 광풍’

오니덜스의 인기로 바이낸스는 한때 비트코인 출금을 중단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거래 병목현상이 발생한 탓이다. 이렇듯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밈코인 광풍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게 한다.

BRC-20에 뒤이어 BRC-21 등장…유사 시리즈 계속될까

BRC-20이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사이 BRC-21이라는 새로운 표준을 위한 작업도 이미 진행 중이다. BRC-21은 지난 7일 처음 제안됐다.

BRC-21 표준을 사용하면 다른 체인에서 토큰을 발행할 수 있고,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교환도 가능하다. 관련 문서는 BRC-21 표준의 주된 기능을 “라이트닝 네트워크나 이와 유사한 결제 프로토콜에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을 배포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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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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