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XRP(리플) 옹호인사인 존 디튼 변호사가 “코인베이스나 리플은 미국 내 규제가 명확해질 때까지 XRP 재상장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SEC 소송과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이들 기업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XRP 보유자들이 제출한 법정 의견서 아미쿠스 브리프는 리플 소송전에 대중이 얼마나 큰 관심을 두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우리는 이번 아미쿠스 브리프 제출로 전 세계 143개국, 7만5000명의 XRP 보유자가 SEC의 주장에 반대하고 있음을 법원 측에 전달했다. 투자자, 사용자, 개발자 등으로부터 3500건 이상의 진술서를 확보해 제출했다.”
리플-코인베이스 양측 변호사의 만남
앞서 코인베이스의 최고법률책임자 폴 그루왈은 트위터에서 리플의 법률 고문 스튜어트 알데로티를 만났다는 소식을 전하고, “앞으로는 좀 더 자주 만나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코인베이스가 리플을 재상장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디튼은 이에 대한 답변 차원에서 이번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코인베이스는 SEC의 리플 제소 후 XRP를 상장 폐지했다. 이후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산업 정책과 관련해 금융 규제 당국과 여러 차례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코인베이스는 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SEC로부터 전달받은 웰스 노티스에 확고하게 대응했다.
빌 모건 변호사는 코인베이스와 리플 측 변호사 간 만남에 대해 “SEC라는 공통의 적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코인베이스가 리플에 도움을 청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리플이 유동성 허브에서 XRP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코인베이스가 XRP를 재상장할 것으로 기대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소송전 이후 줄곧 리플을 강력하게 지지해준 XRP 커뮤니티에 감사를 표했다.
XRP 실적 현황
SEC와의 소송에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지만, 리플은 현재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동안 4.2% 하락해 0.4592달러로 약간의 매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최근 60일 기준으로 보면 24% 이상 급등했다.
일부 전문가는 법원이 늦어도 올해 1분기까지는 판결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리플은 올해 말 이전에 약식 판결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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