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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던 트러스트 “기관투자자들,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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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미국의 대형 신탁은행 노던 트러스트(Northern Trust)의 디지털 자산 및 금융 시장 책임자인 저스틴 채프먼(Justin Chapman)이 현재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크게 멀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채프먼은 지난 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이후 기관투자자 쪽에서는 관심이 확실히 줄어들었다”면서 “지난 3월 암호화폐 시장이 절벽으로 떨어지면서 기관 관심도도 함께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이전에는 전통적인 펀드 매니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이 적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내거나 이를 포괄하는 상장지수상품(ETP)를 출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했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는 시장에서 꽤 활발하게 활동하는 헤지펀드 조차도 그 영역의 노출을 확실히 줄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노던 트러스트는 미국의 3대 신탁은행 중 하나로, 주로 기관투자자들과 초고액 개인 자산가를 고객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2020년 스탠다드차타드 은행과 제휴해 기관투자자용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인 조디아를 출시한 바 있다.

채프먼은 “지금은 일반 고객들도 그다지 암호화폐라는 자산군에 집중하고 있지 않다”며 “이런 상황이 바뀐다면 회사에서는 고객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를 넣는 것을 고려할 수 있지만,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는 비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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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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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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