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를 모았던 5월 3일 수이 메인넷 출시 발표 직후 SUI 토큰 가격이 폭락했다.
수이 메인넷은 면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정오(UTC)에 출시됐다. 지난해 9월 수이 개발팀은 시리즈 B 라운드에서 3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수이 확장성, 앱토스 경쟁할 수 있나
수이 블록체인의 처리량은 초당 1만 871 트랜잭션(TPS)에서 29만 7000 TPS에 이른다고 한다. 솔라나 TPS는 약 4000선이다.
코스모스(ATOM)는 최대 1만 TPS라고 하지만, 네트워크 혼잡 탓에 실제로는 이보다 낮을 수 있다. 처리량이 초당 5회인 비트코인 네트워크와는 비교할 수도 없다.
확장성과 트랜잭션 속도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중대한 과제다.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용량은 제한될 수 밖에 없다. 이를 개선하면 블록체인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 블록체인 플랫폼에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의 구축하 거래 비용 절감, 접근성 확대 등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이 재단은 앱토스와 같은 다른 고성능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과 경쟁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서는 것이 목표다.
현재 이더리움은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이지만, 확장성의 한계가 명확하다. 수이와 같은 새로운 레이어1 프로토콜이 기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이 토큰 폭락
수이 토큰 SUI는 출시 직후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대 암호화폐에 진입했다. 보도 시점 SUI는 68위로 수년 동안 인기를 끌었던 다른 레이어2 코인 NEO(67위)와 비슷한 순위를 기록중이다.
다만, 투자자들은 실망할 수도 있어보인다. 데뷔 직후 SUI는 2.16달러에서 1.15달러로 47% 급락했다. 이후 일부 가격을 회복하면서 4일 오전 7시 현재 가격은 1.36달러로 고점 대비 38.2%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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