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기 제조업체 비트마이닝이 새로운 버전의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 채굴기 LD4를 출시했다. 알트코인 시장은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이목을 끈다.
LD4는 높은 해시레이트와 에너지 효율을 특징으로 하며 확실한 성능 보장을 위해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쳤다. 지난해 채굴기 하드웨어 생산업체 비컴퓨팅을 인수한 비트마이닝은 지금까지 LD 전용 ASIC 채굴기 세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개구리에 치인 도지코인, 상승할 수 있을까?
비트코인(BTC) 점유율이 50%에 육박하며 알트코인은 최근 몇 주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점유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해당 수치는 연초 대비 약 15% 상승했다.
올해 들어 LTC는 매우 큰 가격 변동성을 보여 왔다. 개당 65달러에서 두 달 만에 연중 최고치인 102달러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다. 3일 오전 기준으로는 약 8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하락세를 고려할 때 앞으로도 추가적인 가격 변동이 예상된다. 최저점은 지난 3월 11일 기록한 67.46달러다.
LTC 가격이 85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약세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80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매수자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좋은 신호다. RSI, AO 지표는 여전히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우위에 있음을 보여준다.
익명의 트레이더 크립터 토니는 “올해 3,4분기 알트코인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가격 예측 시나리오를 공유했다. 그는 도지코인인 0.17달러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밈코인의 상징 격인 도지코인은 지난해 10월 0.0090달러선까지 하락했다가, 올해 가격을 상당부분 회복해 현재 0.07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최근 또 다른 밈 코인인 페페(PEPE)에게 밀려 주목도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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