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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업체 소더비, 아트 NFT 시장 확대한다… 2차 판매용 마켓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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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addha Sharma

요약

  • 경매업체 소더비가 NFT 시장을 확대한다
  • 자체 플랫폼 메타버스에서 2차 판매용 NFT 마켓을 출시한다
  • 지난 2021년 소더비는 디지털 수집가에게 엄선된 NFT 제공을 위해 메타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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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매업체 소더비가 자체 플랫폼 메타버스에서 2차 판매용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을 출시한다. 소더비는 이로써 완전한 형태의 온체인 P2P 시장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지난 2021년 소더비는 디지털 수집가에게 엄선된 NFT 제공을 위해 메타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디지털 소유권을 촉진하는 소더비 메타버스

2차 마켓에 소개되는 아티스트는 소더비 내 전문가가 직접 엄선하며, 주기적으로 교체된다. NFT 판매는 이더리움,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실행된다.

소더비는 “주제별 프레젠테이션, 아티스트 특별 소개 등을 통해 예술품에 대해 풍부한 지식과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한 재판매 로열티는 온체인에서 아티스트에게 직접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판매 수수료는 기존대로 2.5%를 받되 원래 소유자에게 로열티를 지급한다는 점이다. NFT 시장에서 ‘제로(0) 로열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독특한 부분이다.

NFT 커뮤니티에서 로열티 논쟁

최근 업계에서는 NFT 로열티 논쟁이 뜨겁게 벌어졌다. NFT 마켓플레이스 후발주자인 블러(Blur)등이 NFT 민팅 아티스트에게 지급되던 로열티를 없애겠다고 선언한 것이 시발점이었다.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는 이에 지난해 11월 아티스트 로열티를 계속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NFT 커뮤니티는 로열티 지지와 반대로 두 쪽이 났다. 결국 블러 등이 시장 점유율을 비약적으로 높여가자 오픈시는 올해 2월 거래 수수료는 2.5%에서 0%로, 기존 최대 7.5%까지 책정되던 아티스트 수수료는 0.5%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런 논란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NFT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전 세계 예술품 경매 시장을 지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소더비는 웹사이트 및 모바일 등 온라인에서의 탄탄한 입지 덕분에 세계 최대의 예술품 중개업체로 성장했다.

소더비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업체로 전 세계 미술을 선도한다. 작년에는 홍콩와 밀라노 시장을 장악했으며, 대부분 국가의 경매 시장에서 크리스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21년 소더비와 크리스티는 전 세계 미술품 시장 가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소더비의 점유율은 26%를 기록했다.

올해 소더비는 NFT를 경매에 부친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컬렉션은, 얼마 전 파산한 쓰리애로우 캐피털이 소유하던 자산이었다. 해당 작품의 맥락과 형식을 고려해 소더비는 온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경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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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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